와우지구 육교 관련해서 건의 드립니다.
LH, 동문 앞 육교설치는 사생활침해가 치명적입니다.
육교가 설치되면 육교 바로 앞 동 주민들은 밤낮 없이 커튼을 치고 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안전 관련해서도 와우초 앞이 합리적입니다.
초등학교 등교시간에는 LH, 동문 앞 횡단보도에 등교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교도우미 분들이 와우초 앞에서 육교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하교시간은 제각각 아닙니까? 모든 아이들이 하교도우미가 있는 시간에 하교하진 않는데 학교 앞에 있는 육교도 아니고 5분 넘게 걸어서 동문 앞 육교를 이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동문 앞에 육교가 설치되면 육교 이용자는 대부분 아파트 입주민인 성인들일텐데 성인들은 횡단보도 횡단이 그리 위험하지 않고 육교 이용은 오히려 번거롭습니다.
육교의 목적은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체증 완화인데 동문 앞에 육교를 설치하는 것은 보행약자인 와우초 학생들을 위한 일도 아니고 아파트 주민들의 사생활에 위협을 주면서 육교를 설치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있는 구간도 아닙니다.
동문 앞 육교설치는 합리적이지 않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육교는 와우초 앞에 설치할 것을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