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영주차장은 광양시민을 위한 주차장인가요?

광양시엔 많은 공영주차장을 운영중입니다.
대부분의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 중인데 일부 혼잡한 곳의 주차장은 돈을 받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중동에 위치한 호반아파트 사거리 공영주차장과 광양읍5일장 공영주차장은 유료로 운영 중입니다.
혼잡한 장소의 주자창은 당연히 유료로 운영을 하는 것이 맞지만 광양시 주차요금 체계는 시민들을 위함이 아닌 운영자를 위함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많은 시민들과 주변상인들은 공감을 합니다.
유료로 운영 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수년째 알고 있지만 운영단체의 눈치를 보는 광양시의원들과 광양시공무원의 묵인하에 시민들에게 피해를 감수하라고 합니다.

현재 운영중인 곳의 요금체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호반아파트 사거리의 공영주차장의 경우 무조건 한시간에 1000원의 요금이 부과하고 있습니다.
1분을 주차를 하든 60분을 주차를 하든 1000원의 요금을 지불합니다.
최초 이 주차장을 운영할때는 최초30분은 무료 이후 30분 부터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되었습니다.
하지만 운영사는 무료로 주차되어진 차량이 많다보니 수익이 안 나오며 운영이 원만히 안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주차요금이 부과되어졌습니다.

앞서 언급한 5일장의 주차요금은 다릅니다.
최초 30분은 무료 이후부터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이해 하실겁니다.
대부분은 지자체 주차장의 경우 이방식을 선호합니다.
왜?
지자체 주차장은 지역민들을 위함입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이용하는 분들에겐 무료를 긴 시간을 이용하는 분들에겐 적정한 요금이 부과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몇몇 시의원들에게 질의 하였고 문제를 전달 하였지만 돌아온 답변은 한결 같았습니다.
운영중인 단체에 믿보이면....
광양시 공무원 역시 같은 답변입니다.

시의원들과 공무원은 누구를 위해 일 하는 것인지요.
광양시민들을 생각해야지 일부 단체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말이 되나요.

주차요금에 대한 공무원 답변입니다.
광양시 주차 관련 조례 [별표1] 의 요금 부과에 대한 내용으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 5일장 주차요금은 어떻게 된것인가라고 질의하였습니다.
공무원 답변
광양5일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편의를 봐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광양시민들을 위해 하는 일이다.
조례가 있어 부과되는 요금도 시민들의 편의를 봐서 변화하는 것이 진짜 정치 및 행정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꿔주는 것이 시민들이 뽑은 의원들에게 바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주차장 주변 상가에서 10분간 불법주차를 하여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이 현수막은 상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가게를 찾게 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10분간 불법주정차를 하게되면 4차선의 도로가 2차선이 됩니다.
우회전을 하기 위한 차선 한곳이 막히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냐 생각해보니 주차문제입니다.
10분만 대면 일을 보는데 1000원을 아끼기 위해..
광양에서 가장 혼잡한 곳입니다.
주변 상가도 많고 병원등 여러 곳을 방문하려는 시민들이 하루에 수백 수천명이 움직이는 곳입니다.
요금을 징수 하지않으면 혼잡해서 이렇게 바꿨다고 합니다.
혼잡해서면 더욱 회전을 늘려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시의원님들께 요구합니다.
최소한 우리지역의 조례를 검토하고 바꿔주십시요.
정확한 조례 내용에 요금은 어떻게 부과해야한다고 하면 운영자들이 바꿀것이고 이 해택은 시민들에게 돌아올겁니다.
행정을 하는 공무원들은 확실한 근거가 있다면 운영자들에게 휘돌리지 않을 것이고 조례를 근거로 행정을 잘 이끌거라 생각합니다.

수십억 수천억의 예산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민들 1000원의 가치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