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코로나지원금을 아이들에게 주신다고 하여 우와 진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맞다고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정책이었으니까요. 그 지원금을 받으면 학원비도 내고 외식도 하고 애들 옷도 사주고 시장에서 비싸서 잘 사먹지 못했던 해산물도 사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왜?? 광양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주시니까요....
결국 광양시 관내에서 쓸 돈들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갈 돈들이니까요. 현금으로 지급 안해주시고 이렇게 상품권으로 지급해주시니 코로나 시대에 서로 상생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거기 맞춰서 시의원들 몆분 까지 나서서 반대할꺼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네네 코로나지원금 안주셔도 되요.. 이걸로 인해 누군가가 소외감을 느끼고 불편하다면 안받아도 됩니다.
그런데 4/11일 소상공인들 지원금 본인들 달라고 데모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왜 특정계층인 아이들은 지급하면 안되고 왜 특정계층인 소상공인들은 지급해달라고 데모를 하는 거죠??
다 주지 마세요... 소상공인들 준다면 똑같이 연대해서 반대 시위 하면 되겠네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만 걸지 말고 행동하세요.. 아이들을 위한 아동병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놀이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원금을 주는것도 아니고... 뭐가 아이키우기 위한 도시라는 거죠?? 슬로건 부터 당장 내리세요....
그리고 선거표를 위해 소상공인협회에 명분 없이 같이 시위했던 시의원들?? 엄마들 선거표는 안무섭나보네요. 시민들을 위해 어떤 정책이 더 중요한지 소신을 가지고 일할 마음은 없으시나보네요.같이 연대 했던 시원들 똑똑히 기억하겠습니다.그리고 왠만하면 광양시에서 돈안쓰겠습니다. 광양시는 앞으로 대형마트, LF몰만 이용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