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님들!
이번 팬데믹으로 우리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이번 재난지원금이 시민 전체에게 돌아가는 보편적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아무리 학생들이 나라의 희망이라고 하지만
고생은 성인이 하고 20만원, 학교 다니는 학생은 100만원이란 지원금을 받는다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광양의 트레이드마크가 양육하기 좋은 도시라고 하는데 재난지원금이 없는 광양은 양육하기 힘든 도시인가요?
심지어 타지역에 비해 학교급식에서조차 반찬 수가 광양이 제일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이
연관성이 더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양육하기 좋은 도시가 왜 재난지원금과 연결이 되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재난지원금=양육하기 좋은 도시' 인건가요?
그렇다면 지원금이 없는 광양은 양육하기 힘든 도시가 되는건가요?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나갈 수 없어 고생했던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고통과
처음으로 비대면수업을 준비하고, 추가된 서류더미들로 고생한 교사들의 고통.. 어느 쪽이 더 크다 말할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하나하나 다 말할 수 없지만 고통은 광양시민 모두가 겪었습니다.
고통의 크기를 저울질하며 금액에 차이를 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